[MBN스타 박영근 기자] 영화 ‘헬머니’ 감독 및 출연진이 무대 인사에 나섰다.
‘헬머니’의 주역들은 개봉 첫 주 주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무대인사를 가졌다. 7일 서울 신촌 아트레온에서 진행된 서울지역 무대인사에는 신한솔 감독, 김수미, 정만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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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주)컨텐츠온미디어 |
이날 극중 헬머니의 첫째 아들 역을 맡은 정만식은 “어머님들과 함께 보시면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많이 봐주시고 입소문 드리겠습니다”라며 짧고 굵은 인사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오디션 ‘욕의 맛’에 참가해 맛스러운 욕을 구사한 헬머니 역의 김수미는 “단순한 욕 영화가 아니라 감동까지 주는 영화에요. 오늘 영화 보시고 어머님께 꼭 보여드리세요~”라며 영화 홍보에 나섰다. 이어 “천만 되면 제가 청계천에서 점심 대접해드린다고 약속한 거 잘 아시죠? 집에 김치를 300 포기를 넘게 담궜어요. 표 버리시면 확!”이라며 재치 있는 셀프 홍보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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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주)컨텐츠온미디어 |
김수미는 팬들과 보다 가까운 소통을 하기 위해 직접 관객의 발권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수제 엿을 증정하기도 했다.
수많은 관객들이 그를 보기 위해 모이자 “나 보고 싶으면 줄을 서야지 이 새X들아! 빨리 줄서!”라며 찰진 욕을 구사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관객의 말에 김수미는 “옘병하고있네 사진 찍으라고 온거지~ 빨리 와서 찍어 이X아~”라며 손깍지 인사, 셀카 등 파격적인 팬 서비스를 제공했다.
‘헬머니’는 전과 3범으로 15년 복역을 끝내고 오랜만에 세상 빛을 마주한 헬머니가 대국민 오디션 ‘욕의 맛’에 출전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