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한일 합작영화 ‘눈물이여, 달을 밝혀라’(감독 오이카와 타쿠로)에 캐스팅됐다.
10일 오전 김정훈 소속사에 따르면 김정훈은 ‘눈물이여, 달을 밝혀라’에서 촉망 받는 젊은 음악 프로듀서 역을 맡아 일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눈물이여, 달을 밝혀라’는 한국에서도 무대화, 영화화 됐던 바 있는 원작‘금색야차’을 현대판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일본의 후지산, 스즈오카와 국내 부산을 무대로 한 젊은이들의 러브 스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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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눈물이여, 달을 밝혀라’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의 해를 맞이해 제작되는 이번 영화는 내년 초 한일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김정훈은 현재 소녀시대 윤아 등과 출연 중인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 촬영을 위해 중국에 머무르고 있다. 3월말 촬영을 끝내는 대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그 후 스즈오카에서 본격적으로 영화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MBN스타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