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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아이돌 그룹 멤버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제스트 측이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 작성 자제를 요청했다.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측은 6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당사는 이번 사건에 관련하여 아직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사실관계 확인이 안 된 기사들이 난무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합니다. 부디 경찰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 작성을 자제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당사는 고소인이 현재 활동하지도 않는 전직 걸그룹 멤버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통해 여성 쪽 주장만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보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 본의 아니게 전체 아이돌 그룹의 사생활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키우게 될까 봐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더는 언론을 통한 과장과 왜곡 보도가 없길 바랍니다”라며 “당사는 현재 성폭력 고소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멤버의 소환 조사를 비롯한 고소인의 고소 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자료를 제출하였습니다. 곧 진실을 밝힐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두고 일부 노이즈 마케팅으로 보는 시선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네티즌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마지막으로 아직 꿈을 향해 제대로 걸음도 떼지 못한 제스트의 앞길에 해가 되지 않도록 냉정하고도 이성적인 판단을
지난달 27일 20대 여성 A씨는 제스트 멤버 B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A씨 역시 아이돌그룹의 멤버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제스트의 소속사 제니스 미디어 콘텐츠는 “고소인의 고소내용이 허위임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