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D&E(동해&은혁)이 팬들에게 돌아왔다. 이들은 “팬을 위한 선물 같은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첫 앨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슈퍼주니어-D&E의 첫 앨범 ‘더 베스트 고즈 온’(The Beat Goes On)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와 쇼케이스가 열렸다.
디지털 싱글에 이어 국내에서 첫 앨범을 발매한 슈퍼주니어-D&E는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며 “빨리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보여드릴 날이 와서 정말 기쁘다. 이번 앨범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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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곽혜미 기자 |
지난 2011년 처음 결성돼 디지털 싱글 ‘떴다 오빠’, ‘아직도 난’ 등으로 팬들에게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던 슈퍼주니어-D&E는 “그동안 보여줬던 우리의 색깔이 밝고 귀여운 모습이 많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다”고 앨범에 대해 고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많은 고민 끝에, 국내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렸기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은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며 “퍼포먼스 위주의 노래보다는 보컬 위주의 노래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너는 나만큼’(Growing Pains)과 ‘마더’(Mother)의 작사‧작곡에 참여한 동해는 “‘너는 나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는데, 이별에 있어서 상대방을 원망하기보다는 상대방의 마음이 괜찮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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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곽혜미 기자 |
이날 슈퍼주니어-D&E는 타이틀 곡 ‘너는 나만큼’(Growing Pains)를 비롯해 ‘더 베스트 고즈 온’(The Beat Goes On), ‘스웨터 앤 진스’(Sweater & Jeans), '브레킹 업'(Breaking Up), '마더'(Mother) 등 앨범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공개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슈퍼주니어-D&E는 “이번 앨범은 국내에서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기 때문에 공을 많이 들였다. 그래서 더 오래 걸린 것 같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우리의 무대가 처음엔 낯설고 어색할 수 있지만 계속 보다보면 우리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슈퍼주니어-D&E는 오는 6일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