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하이드 지킬, 나’의 현빈이 또 다른 자아인 로빈을 폭풍 질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4회에서는 구서진(현빈 분)이 장하나(한지민 분)을 향한 로빈의 정성에 질투를 보였다.
이날 구서진은 깨지 않는 장하나를 보고 놀랐다. 그는 죽과 핫팩 등을 준비해 지극정성으로 장하나를 돌봤다.
↑ 사진=하이드지킬 나 방송 캡처 |
이어 그는 장하나에 “미안해. 어제 나만큼 긴장했을 텐데 아플 수도 있다는 생각 못했다. 거기다 윤 박사 충격도 컸을 거다. 내가 잘못했다. 챙겼어야 했는데”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구서진은 장하나의 전화를 뺏고는 “오늘부터 장 관장 출근 못 한다. 범인 때문이다” “어제 윤태주(성준 분)가 유괴범을 납치했다”고 말하며, 놀라는 장하나에 “나 몇 년 만에 휴가다. 나도 마음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 천천히 다 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장하나의 “혹시 어제 내 방에, 아니다”라고 말하는 걸 듣고 CCTV를 확인한 후 오랜 시간 동안 장하나의 방에 머물다 온 로빈을 보고는 “거의 여덟 시간을. 아니야, 잘했어. 내가 잘했군”이라고 혼잣말을 했지만 결국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