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시청률 대폭 상승, 왜 그럴까?

'풍문으로 들었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SBS 월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해 화제다.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극본 정성주)가 본격 상승 모드에 돌입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 4회는 전국 기준 8.7%, 수도권 기준 10.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6.5%보다 2.2%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매회 방송마다 포털사이트를 휩쓸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풍문으로 들었소’의 무서운 상승세는 안판석 감독의 퀄리티 높은 영상미와 현 세태를 투영하는 리얼한 극본이 일등공신이다. 여기에 주인공인 유준상 유호정 등 친숙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윤복인 길해연 등 다소 낯선 연극배우들이 보여주는 조합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송에서는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의 아이를 둘러싼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 분)는 아이가 한인상의 친자가 확실하다는 검사 결과를 받아본 후 총 17억 5천만 원의 위자료를 제시하지만, 한인상은 혼인신고로 아버지의 합의금 작전에 받아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와 관련해“‘풍문으로 들었소’ 너무 재밌어요”, “‘풍문으로 들었소’ 파이팅” “‘풍문으로 들었소’ 몰입감 최고!” “‘풍문으로 들었소’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