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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버벌진트가 작곡한 곡 ‘My type’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SNS 등에서 버벌진트가 ‘언프리티 랩스타’ 참가자 제시와 치타를 위해 쓴 ‘My type’가 팝가수 오마리온의 ‘Post to be’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보컬 멜로디 라인은 다르지만 두 곡의 도입부가 같고, 메인 테마가 유사하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My type’과 ‘Post to be’의 영상을 붙여 비교한 영상까지 올라오면서 표절 의혹을 더했다.
웹진 리드머 강일권 편집장은 “일단 표절은 원곡자가 소송을 걸지 않은 이상 얘기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가요계의 치부 중에 하나다. 미국에서 유행한 특정곡의 소스를 가져다가 레퍼런스를 삼는 거다”며 “‘My type’을 ‘Post to be’와 비교해 들어보면, 그런 식으로 만든 곡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충분히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시 말하지만 표절은 원곡자가 법적으로 소송을 걸기 전까지는 얘기하기가 힘들다”며 “한국에서 발표되는 곡들은 외국 원곡자들의 가시권에 걸리지 않는 게 많아서 누리꾼들이 먼저 표절 문제를 제기해 논의가 되는 특수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곡 또한 미국의 원곡자가 소송을 건다면, 충분히 공방이 오고갈 여지가 있는 곡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버벌진트 ‘My type’, 무슨 일이지” “버벌진트 ‘My type’, 표절이라면 충격” “버벌진트 ‘My type’, 표절 논란이네” “버벌진트 ‘My type’, 영상 찾아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