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띠과외'에 이어 '내반반'도 하차
'욕설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태임이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이어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까지 하차합니다.
한 매체는 3일 오전 "이태임이 예능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자진 하차한 데 이어 SBS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까지 하차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지난주 건강 악화로 미뤘던 분량을 찍은 3일이 사실상 마지막 촬영이었다"면서 "제작진에게도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유감스럽게 하차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태임은 드라마 촬영에 불참했고 이에 소속사 측은 과로로 피로가 누적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임은 역할 비중이 작고, 촬영 디렉션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출진과 갈등을 빚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가 일방적으로 촬영장을 떠났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증언입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태임이 보여준) 그러한 행동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태임은 약 2개월만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했습니다.
녹화 당시 이태임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임이 최근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에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태임이 바다 입수 촬영을 하고 나와 예원이 '언니,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는데, 느닷없이 예원을 향해 심한 욕설을 했다. 당시 현장의 모두가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이태임 측에선 최근 집안 문제로 스트레스가 커서 그런 것이라며 사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예원은 게스트로 나와 촬영에 임했다가 이같은 봉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 사진=코스모폴리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