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규한이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규한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공개연애는 ‘조심해야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규한은 작년 9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8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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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곽혜미 기자 |
이어 “예전에는 그냥 대충 모자 하나 쓰고 다녀도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는 편이 아니어서 편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알아봐주셔서 오히려 더 조심하게 되고, 여자친구를 보호하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여자친구가 쿨한 성격에 유머까지 갖추고 있다며 깨알 자랑을 하던 이규한은 “여자친구가 ‘그러다 헤어지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걱정을 많이 한다. 나도 내가 잘 돼서 헤어진 것처럼 비춰지지 않게 네가 찬 거라며 인터뷰 한 번 해주라고 항상 얘기한다”며 “서로가 유머러스한 편이고, 재치가 있는 편이다”고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규한은 KBS2 ‘우리동네 예체능’ MBC ‘무한도전’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예능 늦둥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