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개콘’ 김태원이 폭풍애교를 선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고집과 원칙의 대립이 난무하는 고집불통 캐릭터와 상황 연출로 웃음을 주는 코너 ‘고집불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원은 자장면 빈그릇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송필근, 임우일, 김기리의 모습을 보고 “왜 이렇게 시끄럽냐. 동네사람들 다 보는데 창피해 죽겠네”라고 말한다.
↑ 사진=개콘 방송캡처 |
그의 말에 저승사자가 등장하고 김태원은 “솔직히 보이는 사람 손 들어라”고 했지만 자신을 찾아온 저승사자라는 사실을 알고 “하나도 안 창피하다. 이렇게 해도 안 창피하다”라고 말하며 온갖 애교를 선보였다.
귀여운 말투는 물론, 볼에 바람을 집어넣고 손가락으로 ‘예쁜 짓’을 하는 등의 행동에 저승사자도 자리를 떠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