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톱8 결정전이 펼쳐졌다.
앞서 탈락 위기에서 양현석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했던 케이티김은 이날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했다. 달라진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해야 했던 그는 자신에게 맞는 편곡과 배짱 두둑한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심사불가다. 너무 잘해서 심사가 안 된다. 나를 처음으로 일으켜 세운 참가자”라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유희열과 양현석 역시 최종 결과 발표에서 "1위를 고르기는 쉬웠다"며 사실상 케이티킴을 이날 최고 참가자로 꼽았다.
케이티김 외 그레이스신과 정승환이 톱8에 진출했다. 릴리m과 박윤하가 탈락후보자가 됐다. ‘K팝스타4’ 톱8 결정전은 5팀씩 A, B 두 조로 나뉘어 조별 경연을 펼친 끝에 각 조에서 3팀씩, 총 6팀이 우선 선발된다. 탈락후보자 4팀은 시청자 심사위원들의 비밀투표를 거쳐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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