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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드맨’ 측이 “영화를 관람하면 한국 비하 논란과 관련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버드맨’ 측 관계자는 27일 “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자는 마약 중독자인데다가 아빠에 대해 불만이 많은 상태로 신경질적인 캐릭터”라면서 “아빠의 매니저 일을 억지로 하고 있는 상황인데 심부름을 해주기 싫다고 아빠한테 욕을 하는 장면이다. 신경질적인 캐릭터 설명을 위해 김치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일 뿐, 한국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
앞서 ‘버드맨’은 주인공 리건(마이클 키튼)의 딸 샘(엠마 스톤)이 한국인의 꽃집에 갔다가 “여기서 더러운 김치 냄새가 진동해(It all smells like fucking kimchi)”라고 말해 한국팬들을 분노케 했다.
영화는 3월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