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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김현중(29)의 부친이 전 여자친구 최모씨(31)의 입장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현중의 부친은 27일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씨가 최근 공개한 문자 내용 및 임신 확인 등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부친은 “지난 12일쯤 부모들끼리 만나자는 요청에 14일 만남을 가졌고 그쪽 부모로부터 편지 봉투에 담긴 서류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내용은 보지 못 했고 최씨 이름이 쓰인 것만 확인했다. 나중에 자세히 보려 했는데 그쪽에서 그 서류를 가져갔다”면서 “우리가 본 건 접힌 종이와 그 종이에 쓰인 최씨의 이름뿐이다. 그 외엔 모바일 메신저로 산모 이름이 없는 초음파 사진을 보낸 게 전부”라고 밝혔다.
또 “남자 측 부모가 태아 확인만 시켜달라는데 '꽃뱀'이라니. 마치 우리가 그런 말을 한 것으로 생각될까 무섭다”면서 “아이를 떼느니 꽃뱀이니 우리는 한 적 없는 무서운 이야기를 잔뜩 해놓고 갑자기 자기가 책임진다고 한다. 그럼 애초에 본인이 책임질 걸 그런 이야긴 왜 한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황당해했다.
김현중과 최씨는 앞서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한차례 도마에 오른 뒤 얼마 전 임신 및 결혼설이 보도되면서 다시금 주목 받았다. 양측의 진실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최씨는 “아이는 책임지겠지만 김현중과의 결혼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