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수십억 들고 사라진 계주

[오늘의 MBN] 수십억 들고 사라진 계주

↑ 사진=MBN

'오늘의 MBN'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서울 시내 한 재래시장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던 40대 닭집 여주인이 소리 소문 없이 잠적한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그런데 사라진 것은 여자만이 아니었습니다.

시장상인들 피와 땀이 묻어 있는 돈 수십억 원도 사라졌습니다.

여자는 10년 넘도록 시장 상인들과 계모임을 해왔고 그 모임 계주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여자는 순번이 돌아온 계원들에게 곗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사라지기 전날까지도 갖가지 핑계를 대며 여러 명에게서 수억 원을 빌려갔습니다.

시장 상인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여자가 검거됐습니다.

하지만 통장에는 돈 한 푼 없고 오히려 자신도 피해자라고 말하는 그녀.

그녀는 대체 왜 사람들에게 그 많은 돈을 빌렸으며 현재 그 돈은 어디에 있는지 사건 실체를 밝혀봅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오늘(2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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