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시상식’ 박유천, 신인상 수상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MBN스타 정예인 기자] 그룹 제이와이제이(JYJ)의 박유천이 남자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10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의 남자신인배우상의 영광은 박유천에게 돌아갔다.

이날 박유천은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투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요즘 연기에 대한 재미를 많이 느끼고 있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해무’를 촬영하며 물위에서 연기하는 게 힘들다는 걸 알았는데, 힘들었던 만큼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무’는 배를 잃을 위기에 몰린 선장 철주(김윤석 분)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선원들과 함께 낡은 어선 '전진호'에 몸을 실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며, 박유천은 순진한 청년 동식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온라인에서 관객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영화상 투표는 1월15일부터 2월10까지 진행됐으며, 총 투표수는 179만3834표를 기록했다.

2015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는 작품상 ‘명량’, 감독상 크리스토퍼 놀란, 남자배우상 ‘명량’의 최민식, 여자배우상 ‘한공주’의 천우희, 남자조연배우상 ‘끝까지 간다’ 조진웅, 여자조연배우상 ‘수상한 그녀’의 나문희, 남자신인배우상 ‘해무’의 박유천, 최고의 포스터상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가 수상했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