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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모델 이지연과 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의 항소심 첫 공판 일정이 정해졌다.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로 구속 기소된 두 사람에 대한 첫 항소심 공판은 다음 달 5일 오후 4시로 예정됐다.
이지연과 김다희는 지난 달 5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2월과 1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이에 불복, 같은 달 21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이에 항소했다.
이지연과 김다희는 법무법인 평안을 선택, 김설인, 김철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에는 정한익 변호사, 25일에는 신동욱 변
이병헌은 지난 13일 본인의 잘못도 상당 부분 있다는 의미에서 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하며 두 사람에 대한 선처를 부탁하기도 했다.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촬영해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징역 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