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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과 손예진이 강제규 감독과 함께 중국 영화시장에 진출한다.
신현준의 경우 ‘은행나무 침대’ 이후 오랜만에 강제규 감독과 재회하는 것.
신현준과 손예진은 강제규, 펑샤오강 감독의 중국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가제)’에 캐스팅, 진백림과 호흡을 맞춘다.
‘나쁜놈’은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화이 브라더스가 투자·배급을 맡고 뉴 파워 필름이 제작, 한국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흥행 거장 평샤오강 감독이 총제작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2015년도 하반기 중국 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강제규 감독과 인연이 있는 신현준은 “펑샤오강 감독님의 팬이다. 좋아하는 감독님 두 분과 함께 작업해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나쁜놈’은 중국인 젊은 남자와 그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한국의 여성을 제주도에서 만나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경쾌한 코미디로 풀어가는 액션 블랙 코미디. 신현준은 카리스마 넘치는 킬러 역을, 손예진은 한국 여성 역을 맡게 된다. 중국인 남자 역엔 2012년 프랑스도빌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진백림이 캐스팅 됐다.
이번 영화는 강제규 감독과 평사오강 감독이 공동 참여한다. 메가폰은 평사오강 감독의 작품에서 조연출로 활동해온 순하오 감독이 맡는다. 제주도를 중심으
특히 강제규 감독과 함께 공동 총제작자로 나서는 펑샤오강 감독은 첸카이거, 장예모와 함께 중국 3대 영화감독으로 꼽히는 거장이다. 중국의 스필버그라 불리는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휴대폰’을 비롯해 ‘쉬즈더원’ ‘집결호’ ‘대지진’ ‘야연’ ‘1942’ 등 흥행과 평론 모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