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하이드 지킬, 나’의 한지민이 현빈의 다중인격에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1회에서는 장하나(한지민 분)가 구서진(현빈 분)과 로빈이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혼란에 빠졌다.
앞서 로빈은 자신의 다중인격장애 사실을 밝혔고, 그럼에도 구서진과 자신은 동일 인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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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이드 지킬, 나 방송 캡처 |
하지만 잠에서 깨어난 구서진은 장하나에 “어제 만난 그 창고에서 끔찍한 일을 겪었고 살고 싶지 않았다. 아마 난 살아보려고 병이 생겼고, 로빈을 만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구서진은 “그런데 내가 변했다. 내가 구했다. 당신을”이라며 “당신이 와줬다. 날 지키려고”라고 장하나를 향한 진심을 밝혔다.
장하나는 “내 안에 로빈이 있을 뿐이다. 내가 로빈이다. 우린 한 사람이다”고 말하며 로빈의 주장과 정반대로 말하는 구서진의 주장에 혼란스러워하며 그동안 구서진, 로빈과 겪었던 일들을 떠올렸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