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현실판 불효소송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 네 딸들에게 불효소송을 건 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버지로부터 부양료를 지급하라는 불효소송을 실제로 받았다는 김인하(가명) 양은 이혼하신 아버지가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며 “어머니와 이혼하실 때는 집도 다 있었는데 그 분과 살면서 재산을 다 날린 것 같더라. 그래서 지금 아버지가 돈이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어머니 이정화(가명) 씨는 “남편은 32살에 서울로 와서 처음에 교육받는 다고 공무원 월급도 없었다. 공무원 월급이 쌀 한 가마니 값 정도 나오는데 본인 쓰기도 모자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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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버지 김서철(가명) 씨는 “이혼한 지 15년이나 됐는데 딸들이 나한테 전화 한 번을 안했다”며 “나에게 연락할 수 있는 날이 1년에 네 번 있지 않느냐. 제 생일, 명절, 어버이날. 단 한 번도 안했다”며 불효소송을 건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양육을 하면서 아무것도 없다는 딸들의 주장에 “이혼 당시 내가 준 돈으로 아내가 재산증식을 한 것이다. 그동안 부인은 아무것도 안 했다”며 “이혼할 때 다 주고 왔다. 싹 주고 왔다”고 주장했다.
사진=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