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한밤’에 등장한 배우 심형탁이 고양이 인형으로 이름을 알린 것 같다고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고양이 인형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배우 심형탁의 특별한 취미가 그려졌다.
그는 각종 프라모델을 사서 조립하는 이유로 “5년 전부터 사기 시작했다. 이런 것을 파는 데를 혼자 올라가게 됐다. 뭔가에 끌려가듯 이걸 샀고, 그것을 만들면서 복잡했던 생각들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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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밤의TV연예 방송 캡처 |
그는 작은 프라모델의 뿔이 사라지자 “잠깐, 뿔이 사라졌다”고 촬영 중 깜짝 놀라면서 “뿔 하나 없어진 것이 어떻다고 그러냐”고 말하는 제작진에 “뿔이라니”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심형탁은 “저는 에몽이(고양이 인형) 덕을 봤다고 생각한다. 제가 오랫동안 좋아해줘서 사람들에게 이름 석 자를 알리게 해주지 않았나”고 말하며 “에몽이가 4차원 주머니에서 이름 알려주는 광선 총을 쏜 것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밤’은 화제가 되는 한 주간의 연예소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