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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소득 신고 누락 등 일련의 의혹들에 대해 전면 반박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준호 측은 25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2013년 3월 소득 신고 누락으로 1억원 상당을 추징당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며 “2013년은 물론 그 이전까지 세무 기록을 샅샅이 뒤져봐도 추징, 벌금 등의 내역은 아무것도 없다. 깨끗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와는 별개로 2014년 7월 자진해 수정 신고를 해 이에 따른 5천만 원을 추가로 낸 적은 있다”면서 “말 그래도 자진 수정 신고에 따른 것일 뿐 추징금, 벌금 등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준호가 잘못된 내용이 보도된 것에 억울하고 답답해하고 있다”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까지도 세무서를 방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는지 재차 확인했지만 전혀 없었다”고 못밖았다.
이어 “왜 대체 우리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건지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객관적인 증거 자료를 모두 준비해 곧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차 논란 등에 대해서도 “범법 행위를 한 것도, 편법을 쓴 것도 없으므로 활동에 지장을 받을 이유는 없다”며 “차질없이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거듭된 악의적 보도에 김우종 우호 세력의 힘이 작용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억울한 상태”라고 거듭 답답함을 호소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소득은 정상적으로 신고했지만 개인 활동 소득 신고는 일부 누락해 지난 2013년 3월쯤 영등포 세무소로부터 약 1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