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리도 규칙, 상대방보다 먼저 반대편으로 이동시키면 ‘승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쿼리도 규칙이 관심을 끌었다.
쿼리도는 복도(Corridor)를 뜻하는 영어 단어에 ‘Qu’를 붙여 만든 게임이다. 8세 이상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2명 혹은 4명이서 즐기며 짧게 20분 안에 플레이 할 수 있다.
쿼리도 규칙은 처음에 놓인 각 플레이어의 말이 직선상의 맨 앞 진영 끝에 도달하게 되면 게임은 종료되고 도달한 사람이 승리한다.
먼저 게임판을 중앙에 놓고 마주보고 앉는다. 게임판에는 9X9의 칸이 나뉘어 있는데 각자 게임 말을 하나 선택해 게임 말을 자신에게 가까운 쪽 중앙에 놓는다.
2인일 경우 각각 10개의 장애물을 받아 게임판에 꽂아 표시한다. 그리고 각자 반대 방향의 게임판의 끝 선상 가운데에 말을 놓으면 된다. 내 게임말을 상대방보다 먼저 게임판의 반대편으로 이동시키면 게임에서 승리한다.
게임 플레이어는 각자 차례로 돌아가며 한 턴에 한 가지 행동을 선택하여 진행하게 된다. 여기서 게임 플레이어는 2가지의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첫 번째 행동은 양옆 혹은 앞으로 한 칸 전진하는 것이고, 두 번째 행동은 상대방의 진로를 가로막아 방해할 수 있는 장애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장애물은 게임말의 이동을 막거나 방해하며, 한 번 놓으면 움직일 수 없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과 마주쳤을 땐 상대방을 뛰어 넘을 수 있다.
내 말을 움직이면 장애물을 놓을 수 없고, 장애물을 놓으면 내 말을 움직일 수 없다. 따라서 상대방을 방해할 타이밍과 내 말을 움직일 타이밍을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게임을 계속 진행하여 처음에 놓인 각 플레이어의 말이 직선상의 맨 앞 진영 끝에 도달하게 되면 게임은 종료되고 도달한 사람이 승리한다.
누리꾼들은 “쿼리도 규칙, 보드게임 재밌어” “쿼리도 규칙, 다빈치코드가 더 재밌다” “쿼리도 규칙, 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