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미국의 원로 배우 샤론 패럴이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한복진흥센터에 따르면 샤론 패럴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복디자이너 목은정과 함께 참석했다.
한복진흥센터는 “이날 샤론 페럴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렸다”고 전하며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 오스카 공식 갈라쇼에도 전 세계의 모델들이 한복을 입고 등장해 아름다움을 뽐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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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복진흥센터 |
한국의 미를 알리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일 로스앤젤레스 인근 글렌데일의 MGN 파이브 스타 극장에서는 ‘색동: 한국의 색에 동요되다 인 오스카(in Oscar)’라는 주제로 한복 패션쇼가 개최되기도 했다.
이 패션쇼는 미경제인연합(US Business enterprise Council)이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했으며, 목은정 디자이너를 비롯해 김문경, 오인경, 조영기, 조진우 등 5명의 디자이너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