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유준상이 예상 시청률로 25~28%를 지목했다.
유준상은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가 12~15%로 시작해 25~28%로 끝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원래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안 한다. 배우들에겐 그게 큰 의미가 없지 않으냐”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 백지연과 유호정의 관계 속에서 미묘한 지점을 발견했다. 유호정이 오늘 신고 온 하이힐이 12cm이고 백지연 하이힐은 15cm이다. 또한 안판석 PD와 알고 지낸 기간이 유호정은 25년, 백지연은 28년이라고 하더라”며 “유호정과 백지연 사이에 3씩 차이가 난다. 참 신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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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우리 드라마가 잘될 조짐 같다. ‘이 숫자들이 우리 시청률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만약 현실화된다면 극중 300평 넓은 집으로 많은 분을 모시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히트제조기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손잡은 작품으로 유준상, 유호정, 이준, 고아성, 장현성 등이 출연한다. ‘펀치’ 후속으로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