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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젖병 골 세리모니’와 함께 한혜진의 임신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한혜진의 소속사 측은 22일 “한혜진이 현재 임신한 게 맞다”며 “정확한 임신 기간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어 “지난해 7월 한 차례 임신설이 불거졌을 땐 사실이 아니었다. 최근 임신한 게 맞다”고 설명했다.
이날 영국 웨일스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기성용은 시즌 5호골을 터트렸고, 기성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팀의 연승에 큰 공헌을 했다. 그는 입에 엄지손가락을 넣어 일명 ‘젖병 세리모니’를 펼쳐 임신설이 다시금 퍼지기 시작했다.
흔히 젖병 세리모니는 여자친구나 아내의 임신을 축하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어, 아내이자 배우인 한혜진이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것.
이로써 지난 2013년 결혼한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1년 7개월 만에 예비부모가 됐다.
한편, 기성용 골 세리머니와 한혜진 임신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골, 진짜 멋있었다" "기성용 골, 다시 봐도 대박" "한혜진, 임신 축하드려요" "한혜진 기성용,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