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아바타’를 꺾고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설날인 20일 하루 동안 14만18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1362만1215명.
설 연휴 첫날인 18일엔 7만 여명, 둘째 날인 19일 14만 여명을 끌어 모은 ‘국제시장’이 설 당일 드디어 ‘아바타’(누적관객수 1330만2637명)의 기록을 넘고 역대 흥행 2위에 올라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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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제시장’에게 남아있는 흥행 기록은 ‘명량’의 1761만1849명뿐이다.
‘국제시장’은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 온 한 집안의 장남이자 가장 덕수(황정민 분)의 인생을 그려낸 휴먼 드라마로, 윤제균 감독이 ‘해운대’ 이후 5년 만에 연출자로서 내놓은 작품이다.
한편, 같은 날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은 43만9470명(누적관객수 194만190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24만351명(143만816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