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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채정안이 이혼 사실을 화끈하게 인정했다.
배우 채정안, 가수 채연, 나르샤가 최근 진행된 SBS 설 특집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세포 심폐소생기 ‘썸남썸녀’ 녹화에서 자신만의 결혼관을 공개했다.
이날 여자 팀 막내 나르샤는 어머니로부터 결혼 독촉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러브 콘셉트로 처음 출연하는 나르샤는 어머니가 이 프로그램 출연을 격하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연은 연애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제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하다보니까 연애를 하는 게 조금씩 어려워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중국활동을 시작하며 중국에서 일을 하다 보니 연애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채정안은 “제가 결혼한 지 몰랐던 사람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라며 “한 번 했습니다. 되게 빨리 갔다 왔어요”라고 쿨하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래 이 프로그램과 안 맞는 사람”이라며 “결혼 할 생각이 없었지만, 방어하고 차단하기만 했던 지금까지의 모습 버리고 정말 사랑을 하고 싶어요”라고 진지한 만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7일, 18일
한편 채정안은 지난 2004년 겨울 고등학교 동창 생일파티에서 PR회사 마케팅팀 임원 김모 씨와 1년 여의 교제 끝에 이듬해 2005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한 지 1년 6개월 만에 성격차로 이혼한 채정안은 이후 2년의 공백을 가진 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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