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양현석·유희열, 에스더 김 평가 엇갈려 “100점” vs “감정 과잉”

[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심사위원 양현석과 유희열이 참가자 에스더 김을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

양현석과 유희열은 15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4’ 배틀오디션에 오른 에스더 김의 ‘난 행복해’ 무대를 두고 각각 “100점” “감정과잉”이라는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양현석은 이날 “만약 점수판이 있다면 100점 만점을 주겠다. 알앤비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에스더 김이 부른 ‘난 행복해’는 최고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라 느낌이 하나도 묻어나지 않았다. 기존 가수가 이렇게 바꿔 부를 수 있을까 싶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유희열은 “감정이 정말 과잉됐다. 보는 사람은 준비가 안 됐는데 배우가 처음부터 눈물을 흘리고 끝에 통곡하는 형상”이라고 냉정하게 반응했다.

상반된 평가에 에스더 김을 트레이닝한 박진영은 “마지막 부분은 정말 실제 상황인 것처럼 잘 불렀다. 감동했다”고 자신만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