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유해진이 차승원의 정성에 감동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이하 ‘삼시세끼’)에서 나영석 PD는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에게 생선을 잡아 어묵탕과 핫바를 해먹으라는 미션을 줬다.
이에 차승원은 유해진과 손호준의 식사를 책임졌고, 유해진과 손호준은 낚시에 나섰다. 그러나 몇 시간이 지나도록 생선 한 마리를 낚지 못해 유해진은 마음이 무거운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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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시세끼 캡처 |
이 때 차승원은 “뜨끈한 밥을 먹이고 싶다”며 죽을 끓여 낙시터를 찾아 유해진과 손호준에 건넸다. 유해진은 배를 든든하게 채우면서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해진은 “기껏해야 식재료 하나 해주는데 그걸 못해주니 미안하다. 차승원이 유들유들하게 잘 해주니 불만이 없어지면서 자꾸 미안한 게 생긴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차승원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불피워주고, 식재료 구해주는 건데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