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5포세대’로 변신해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이준혁이 주연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가족에 대한 끈끈한 애정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김지완으로 분해 기대를 고조시켰다.
이준혁이 연기하는 김지완은 한국형 청년 불패의 본보기를 그려낼 취업 준비생이다.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단단한 내공과 자존심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이후 의지가 되고 울타리가 되어 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엄마 선희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갖고 있지만 좀처럼 겉으로 표현하지 못한다. 동생 은수와 할머니를 끔찍하게 아끼는 다정다감한 성격에 주변의 호감과 신뢰를 얻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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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은 '파랑새의 집'을 통해 ‘5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에 내 집 마련까지 총 다섯 가지를 포기한 2030세대를 이르는 말)의 대표격으로 나서 '청년실업' '취업전쟁' '부모님 등골 브레이커' 등 최근 청년 계층을 강타한 이슈들을 대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