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한지민이 현빈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장하나(한지민분)가 로빈(현빈 분)과 권영찬(이승준 분)의 이야기를 엿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하나는 편의점에서 만난 로빈과 무단횡단을 하게 됐고 신분을 노출할 수 없었던 로빈에 의해 함께 경찰서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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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찰서로 권영찬이 찾아와 로빈을 도와줬고 장하나를 먼저 경찰서에서 나가게 만들었다. 경찰서에서 나온 장하나는 경찰서 근처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고 경찰서를 빠져나온 로빈과 권영찬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권영찬은 로빈에게 “장하나에게 진심이냐”고 물었고, 로빈은 “사람에게 수백만 가지 단점이 있어도 좋으면 좋은 거다. 난 장하나의 단점도 모르겠다. 가끔 잠이 들 때 이대로 다시 못 깨어나면 어쩌나 불안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장하나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로빈은 “그런데 이젠 다 틀린 것 같다. 오해한 일도 있고 내 처지를 설명할 수도 없다. 사실을 알면 구서진을 안 도와주고 장하나가 떠나면 난 어떻하냐”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다 들은 장하나는 로빈 앞에 나와 “어떻하긴, 뭘 어떻하냐. 그런 거였냐. 그게 뭐 큰일이냐. 가서 말하자. 이해 안 가는 거 투성이다. 묻고 싶은 것도 투성이다”라고 말하며 둘이서 그 자리를 떴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하이드 지킬 나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