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이 영화제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오후 부산 우동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집행위원장 이용관은 부산시 점검결과 공개 등이 영화 ‘다이빙벨’ 상영에 대한 보복이냐는 질문에 “그동안 부산시의 감사에 우리가 투명하지 못했던 점과 행정 미숙 등을 알고 고치려고 했다. 그러나 특수한 사정으로 이런 일이 발생해 반성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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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중요한건 20주년이라는 것이다. 몇 년이면 세계 최고의 영화제가 될, 때문에 20회를 마쳐야되는데 시간이 없다”며 “감사결과에 의견을 덧붙인 2가지 외에도 사실과 다른 게 있다. 왜곡, 오해의 여지가 있는 것도 있다. 대처방식도 이이가 있는 것도 있지만 이는 시와 대화를 통해 특수성을 인정하고 감시하겠다. 투명한 절차를 통해 이행하겠고, 부족하면 개선책을 내겠다. 더 이상 공방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MBN스타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