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이 영화제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오후 부산 우동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집행위원장 이용관은 “무거운 책임이 있음을 깨달았다. 모든 문제를 하나하나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다. 부산시장으로부터 ‘영화제 일을 하신 게 얼마나 됐냐’는 질문을 받고 ‘30년’이라 답했다”며 “시장을 만나 영화제 사무실에 오는 동안 30년이라는 시간에 갇혀있었다는 걸 느꼈다. 정말 행복했는데 이젠 떠날 때가 됐나 싶기도 했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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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명백한 과실, 착오로 인한 건 시정하고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감시하겠다. 합리적인 사항도 물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MBN스타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