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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전 멤버 천둥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 ‘에이팝(APOP)’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에이팝 측은 11일 “천둥은 다방면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티스트”라면서 “천둥이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연기 부분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연기 레이블인 ‘가족액터스’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팝 측은 ”천둥과 조영철 프로듀서와의 인연은 데뷔 전부터 시작된다”며 “천둥이 로엔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고, 로엔에서 조영철 프로듀서가 기획한 아이유의 3집 미니앨범 [REAL]의 수록곡 '미리메리크리스마스'에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고 두 사람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조영철 프로듀서는 천둥을 데뷔 전부터 봐온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그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잘 알고 있다"며 "천둥 본인도 연예계 활동을 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가 높은 만큼, 그의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윤종신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 조영철 프로듀서가 이끄는 ‘에이팝’ 그리고 배우 매니지먼트 ‘가족액터스’ 등 3개의 레이블을 아우르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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