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야, 한진희 찾아가 “김민수 대신 나 보고 살아달라…여기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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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백야(박하나 분)가 조나단(김민수 분)의 가족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사고로 죽은 조나단네 집을 찾았다.
백야는 조나단의 아버지 조장훈(한진희 분)에게 “조나단 대신 나 보고 살면 안 되겠나. 성가시고 귀찮으면 내쳐도 된다. 이제 바라는 것 아무것도 없다. 조나단 대신에 여기 들어와서 살겠다”며 “이제 행복이라는 단어는 떠올리지 않기로 했다. 식구로 받아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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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는 이어 “우리 억지로 조나단 잊지 말자. 생각나면 추억하고 그리워하자. 길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추억거리가 많더라. 나에게 식구 만들
이에 조장훈은 “너는 우리 며느리”라며 “우리와 함께 하겠다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중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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