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호구의 사랑’에 ‘미생’의 이성민이 등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1회에서는 강호구(최우식 분)의 만화책방에 방문한 이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구는 아버지 강용무(정원중 분)의 만화책방을 방문한 이성민에 “만화책 사가면 한 권 더 준다”고 말했다.
![]() |
↑ 사진=호구의사랑 방송 캡처 |
이에 이성민은 “그럼 나 홀려봐”고 말하며 드라마 ‘미생’ 속 오 차장의 대사를 패러디하며 깨알같은 웃음을 전했다.
이성민은 “이 시리즈는 절판 됐다”고 말하며 열심히 홍보하는 강호구에 “그럼 소장 가치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빌려간다”고 말해 강호구를 김빠지게 했다.
‘미생’에서 오 차장으로 열연한 이성민은 대사뿐만 아니라 넥타이와 정장의 옷차림도 ‘미생’ 속 오 차장을 그대로 재현해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최우식 분),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분),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이수경 분)의 로맨스를 그린 청춘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