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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관객을 다시 찾는다.
제작사 삼거리픽처스의 엄용훈 대표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12일 자로 본 영화를 우선 아트 영화관을 중심으로 재개봉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엄 대표는 ‘개훔방은 꽤 괜찮은 웰메이드 영화’라는 평단의 호평과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는 관객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 용기는 결코 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가니’ ‘러브픽션’ 등을 제작한 삼거리픽처스의 선택을 믿어 달라. 더 이상 광고비를 지출할
지난해 12월31일 개봉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엄 대표는 대형배급사와 멀티플렉스의 대기업 수직계열화에 따른 부작용을 지적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