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10일 1억 기부 전달식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션이 푸르메 재단에 또 1억원을 기부한다.
션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신교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1억원 기부 전달식을 갖는다.
션은 푸르메재단이 짓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이끌어왔다. 1km당 1만원 적립을 목표로 철인3종경기 등 14개 대회에 참가해 1만km 완주했고, 그렇게 모은 1억원을 이날 전달한다.
션의 1만km 완주 기념 기부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발톱이 3개나 빠지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철인3종경기, 7km‧10km 마라톤 등 총 20개의 대회에 참가해 1만km를 달렸다.
이와 함께 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토크콘서트와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션은 지난해 12월 발족한 푸르메재단의 고액 기부자 모임 더미라클스(The Miracles)의 초대회원으로 부인 정혜영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2억원을 약정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지금까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약 4억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한편 션은 ‘만원의 기적’ 외에도 연탄 기부와 전 세계 26개국 130만명의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1로 결연,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하는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 후원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끊임없이 나눔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