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살인의뢰’가 내달 1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9일 오전 ‘살인의뢰’(감독 손용호) 측은 오는 3월12일 개봉일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 두 남자와 연쇄살인마의 3년 뒤 모습을 담고 있다.
분노와 슬픔 속에 살아온 태수와 승현의 고통은 “그날이후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었다”는 카피와 김상경, 김성균 두 배우의 오열하는 표정에서 오롯이 드러난다.
메인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명실상부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보여주는 극강의 감정을 한 장에 응축했다.
‘그 날’의 사건 이후 산산조각 난 피해자들의 깨져버린 인생을 담은 포스터는 절망과 분노가 뒤섞인 두 남자와 그들을 비웃는 듯 미소를 머금은 살인마의 얼굴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로 오는 3월12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