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떴다 패밀리’의 박준규가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11회에서는 예전의 의존적인 모습과는 달라진 최달수(박준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달수는 자신에 사기를 친 이 사장(이부영 분)에 수금을 하러 왔다가 여동생 최달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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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떴다패밀리 방송 캡처 |
이에 이 사장의 집에 함께 모여 얘기를 나눴다. 최달자는 최달수에 “자식들 모아놓고 내가 상속자가 되도록 상속 경쟁을 포기할 것을 명해라”고 제안했다.
최달자는 “내가 잘 요리조리 해서 상속된 금액의 30%를 오빠네에 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달수는 “내 자식들은 나처럼 살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 자식들도 수재다. 아이들이 잘해서 너를 이기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최달자는 이에 “오빠 좀 달라졌다”고 말했고, 최달수는 “나는 지금부터 최동은(안혜경 분)과 박세호(최종훈 분)와 함께 임실로 간다. 거기 가서 더욱 사람이 돼서 돌아올 것이니 어머니 잘 모시고 있어라”고 결심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원의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