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오마베’의 김정민 가족이 안녕을 고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김정민의 가족들이 마지막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민은 철봉 매달리기로 지친 담율이가 잼 앞에서도 쏟아지는 잠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기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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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마이베이비 방송 캡처 |
김정민은 아들과 똑같은 포즈로 누워 사진을 찍었고, 아내 루미코도 이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루미코는 “애들이 크면서 사진을 잘 안 찍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루미코는 “내 기억에는 다 있다. 어떻게 걸을 떼고, 어떻게 말을 시작했는지”라고 말하며 “나와 남편이 늙으면 애기들이 어떻게 커갔고, 그래서 행복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루미코는 또한 “많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다. 사소한 것들도 다 사진을 남기고 싶다”고 말하며 아들들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김정민은 “담율이에 고마운 건, 담율이로 하여금 성장하는 과정들을 다시금 일깨워줬다는 것”이라고 막둥이인 담율이를 떠올리며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정민 가족은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오마베’를 하차한다. 다음 주부터는 가수 슈와 두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오마베’는 스타 가족들의 육아 일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