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7가지’ 지성의 눈빛에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킬미, 힐미' 9화에서는 차도현의 전 인격이 전파를 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오리진(황정음)을 비서로 채용하며 본격 로맨스의 신호탄을 알렸다.
오리온을 통해 잊어버린 과거 기억의 실마리를 듣게 되는 등 극적 요소까지 놓치지 않은았다. 게다가 탄탄한 스토리로 동시간대 1위를 가뿐히 유지했다.
특히 지성은 인격마다 신들린 연기력과 서로 다른 눈빛으로 일치 감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성이 연기한 여러 인격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성들 사이에선 이상형 투표가 진행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연기력뿐만 아니라 시청자를 사로잡은 또 다른 비결은 바로 그의 눈동자. 흰 눈동자와 검은 눈동자의 명확한 경계로 이른바 자연' 동공 미남'임을 입증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써클 렌즈를 낀 것이 아니냐?”는 드라마 관계자들의 문의도 많았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지성의 동공은 요섭의 아련함을 극대화 시켰으며 신세기에게는 강렬함을 더했다. 또한 차도현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담기에 지성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충분했다. 그는 '킬미, 힐미'를 통해 청순 만화 주인공의 표상이 돼 드라마의 흡입력을 높이고 있다.
네티즌은 “동공 미남의 본좌" "차도현 눈에 나도 비쳤으면" "눈에서 꿀 떨어질 것 같아" "이게 자연 동공이라니" "나도 저런 눈이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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