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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리가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 겸임 교수로 임용됐다.
5일 서울종합예술학교에 따르면 이유리는 최근 겸임교수로 임용돼 2015학년도 신입생들과 함께 연기 수업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화제작 ‘왔다! 장보리’를 통해 MBC 연기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그는 데뷔 13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유리는 “새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호흡을 가다듬는 중”이라며 “이번 ‘연민정’ 역으로 대상까지 받게 돼 더욱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커졌다”고 했다.
이어 “게다가 학생들을 만나게 되니 기대가 된다”면서 “지도자나 교수로서의 위치가 아니라, 미래의 동료인 학생들로부터 에너지와 열정을 나누고 싶다. 겸손한 마음으로 배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유리는 2001년 KBS2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해 그해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받았다. 이후 ‘러빙유’, ‘부모님전상서’, ‘사랑과 야망’ 등 2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배우 김수미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