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김명민이 작품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전했다.
김명민은 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에 애드리브가 많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거의 없다. 각본 그대로 진행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극중 구시렁거리는 부분은 애드리브다. 그러나 이 역시 촬영 전 합의 하에 진행된 것이다. 진정한 애드리브는 없다”며 “사실 우린 웃기려고 한 게 아니다. 웃겨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드는 순간 오버했을 것이다. 오버했다면 보는 이도 재미있게 보지 못할 것이다. 편하게 연기해서 관객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내 안에 이미 코믹적인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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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명민은 “오달수 형과의 호흡은 이미 1탄에서 쌓아왔기에 이번엔 더욱 든든하고 안정감이 있다. 작품 이야기를 하거나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 때문에 아마 우리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가 살아 있을 것”이라고 자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오는 2월11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MBN스타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