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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4일 ‘압구정백야’ 공식 홈페이지에 김민수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민수는 극중 조나단 역할을 맡았다.
조나단은 지난 3일 방송에서 결혼식 날 아내 백야(박하나)와 함께 맹장수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서은하(이보희)의 병문안을 가다 조직폭력배와 시비가 붙었고 벽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다.
김민수는 “선배님들이 위로를 많이 해줬다. 내 하차에 대한 위로가 아니라 극 중 조나단의 죽음으로 인한 백야의 충격과 비극에 대한 것”이라며 “정혜선 선배가 안아주면서 눈물을 글썽였는데 그 때 실감이 나더라”면서 하차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결혼식 날 죽는 설정에 대해 “아쉬웠고 힘들었다. 이제야 조나단이 된 것 같았는데 죽게 되니 속상했다. 연기 흐름이 끊긴 것도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박하나에 대해 “처음엔 친해지기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재밌게 촬영했다”면서 “호흡이 잘 맞아가던 찰나에 하차하게 돼 아쉽긴 하지만 내가 없어도 촬영 잘하고 야야의 복수도 잘 그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압구정
조나단의 급작스러운 죽음이 논란이 되자 MBC는 임성한 작가가 지난 1월 김민수에게 전화를 걸어 조나단의 죽음을 설명했고 배우 역시 전개상 피할 수 없는 죽음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이해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