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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넌트크루(Dominant Crew) 소속의 래퍼 ‘보다(BODDAH)’와 신예 힙합 아티스트 ‘다비크(DAB19)’가 만나 디지털 싱글 ‘워너비(Wanna be)’를 발표했다. 프로듀서, 작곡가, 래퍼, 보컬, 아트 디렉터 등이 뭉쳐 만든 도미넌트크루의 2015년 첫 행보다.
오늘(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보다X다비크의 ‘워너비’는 신예 작곡팀 ‘알파와 오메가(A-Ω)’의 첫 프로듀싱 앨범이다. 간결한 리듬 위에 시원하고 꽉 찬 베이스를 얹었다.
‘알파와 오메가(A-Ω)’는 팀원 모두 작사가 및 작곡, 편곡가로 활동해왔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싱글앨범 ‘the S part2’ 수록곡 ‘Blue Rain 2012’의 랩메이킹, 걸그룹 AOA의 ‘단발머리’에 세션으로 참여한 경력이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음반에 작사, 작곡, 편곡, 세션 등에 참여했다.
알앤비 힙합(R&B HipHop) 장르인 ‘워너비’는 보다의 익살스러운 랩, 보컬과 래퍼를 아우르는 다비크가 만나 시원한 사운드, 중독성 있는 멜로디, 공감할 수 있는 가사 3박자를 모두 갖췄다.
보다(본명 전상근)는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룹 ‘아직(YET)’의 감각적인 래퍼다. 작년 12월 활동명을 ‘BODDAH’로 개명한 후 알앤비 보컬 지울(JiwL)과 함께 ‘텔레폰(Telephone)’과 도미넌트크루의 크리스마스앨범인 ‘메리크리스마스, 땡큐(Merry Christmas , Thank you)’를 발표한 바 있다.
다비크는 SNS를 통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선보여왔다. 이번 곡은 도미넌트크루에 새 둥지를 튼 후 첫 앨범이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중저음의 목소리로 감각적인 래핑과
‘알파와 오메가(A-Ω)’는 “메이저 음반 작업을 기반으로 데모 곡을 준비하고 있다. 크루 내 후속 아티스트 제작도 준비 중”이라며 “이 외에도 신예 아티스트 제작에 관심이 많다. 대중음악과 인디 모두를 아우르는 작곡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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