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장미희가 박상원의 배신에 자살을 시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고연화(장미희 분)는 이영국(박상원 분)의 배신을 알게 됐다.앞서 영국은 정시내(이미숙 분)와 미래를 약속했지만, 연화의 췌장암 소식을 알고 난 후 연화에게로 돌아갔다.
그러나 영국은 식당에서 일하며 고생하는 시내를 보고서, 가게를 내어주며 “내 마음이라 생각하고 받아달라”고 전했다. 이에 시내는 “왜 이렇게 나를 초라하게 만드냐”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고, 영국은 시내를 끌어안았다.
↑ 사진=장미빛연인들 캡처 |
우연히 그 모습을 보게 된 연화는 영국에 대한 배신감에 휩싸인다. 그는 결국 자살을 선택해 수면제를 먹었다. 그러나 빠른 대처로 연화는 살았다. 연화의 어머니 마필순(반효정 분)은 연화에게 “네 아들은 보고 죽어야지. 네 아들 죽지 않았다. 네 아들 살아 있다”고 밝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