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북극곰이 출몰해 화제다. 지하철, 공원, 세인트 폴 대성당 앞 등등 런던 도시 곳곳에서 북극곰이 포착된 것.
런던 행인들은 곰을 보고 당황하면서도 북극곰의 온순함에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 같은 북극곰에 출현에 의문을 안 갖을 수 없다. 북극곰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
240cm 길이의 이 북극곰은 살아있는 진짜 곰의 모습과 똑같지만, 사실은 매우 정교한 기술로 제작된 가짜 곰이다.
영국의 새 드라마 '포티튜드(fortitude)' 제작진의 작품인 이 가짜 북
북극의 한 마을에서 살해된 영국 과학자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포티튜드'의 한 제작진은 “북극곰은 인간에게 위험한 동물 중 하나이지만, 드라마를 시작하면서 런던 사람들에게 북극곰을 더욱 가깝게 경험시키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