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中 베이징 콘서트 3천 관객 열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솔로 투어 중인 빅뱅 태양이 중국 상하이·광저우에 이어 베이징 콘서트로 현지 팬들을 또 한 번 열광하게 했다.
태양은 지난달 31일 베이징엑시비션 홀(BEIJING EXHIBITION HALL)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공연장을 찾은 3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

태양은 특유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솔로 정규 2집 수록곡 ‘바디(BODY)’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슈퍼스타(SUPER STAR)’ 등 그루브 넘치는 춤과 완벽에 가까운 그의 라이브는 공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무브(MOVE)’ ‘유아 마이(YOU’RE MY)’ 등 감미로운 곡들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치기 충분했다. 또 지난해 지드래곤과 함께 발표해 아직까지도 인기 몰이 중인 ‘굿 보이(GOOD BOY)’를 단독무대로 꾸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솔로가수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 태양은 베이징 공연을 끝으로 중국 일정을 마무리 했다. 태양은 오는 7일 말레이시아, 8일 싱가포르, 14일 인도네시아, 21일 태국 등에서 솔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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