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떴다 패밀리’의 진이한은 이정현에 다시 고백했지만, 이정현은 이를 거절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9회에서는 최동석(진이한 분)와 나준희(이정현 분) 사이에서 묘한 기류가 흘렀다.
최동석은 앞서 나준희의 기억상실을 의심했고,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 이에 나준희는 “거짓말이나 하는 나 같은 사람 좋아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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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떴다패밀리 방송 캡처 |
이어 나준희는 가족들에 2차 미션을 공지하고, 200만 원을 불려야 하는 미션에 필요한 정보들을 최동석에 건네주며 잘 하라고 응원했다.
나준희는 최동석에 “내가 미워 보이지 않냐. 거짓말도 막 하고 그랬지 않냐”고 물었고, 최동석은 이에 “하지만 내 마음이 그렇게 흐르니 나도 지켜보려고 한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최동석은 또한 “지금 내가 가진 거 없고 막막해서 도망가려고 하는 거 아닌 게 맞냐”고 나준희에 물어 더욱 나준희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준희는 “나야말로 가진 것도, 줄 것도 없는 막막한 인생이다. 너야말로 도망가라”고 말하며 “나는 그쪽 마음 다치게 하기 싫다. 부탁한다.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고 최동석에 경고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원의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